미국 대부분의 주는 주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주 소득세도 연방소득세와 마찬가지로 모든 시민과 거주외국인, 회사, 기타 납세자들의 소득에 대하여 부과합니다. 주별로 조금씩 다르기는 하나 주 소득세 과세표준은 일반적으로 연방 소득세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하여 몇 가지 조정을 하여 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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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주는 해당 주 내에 충분한 관련요소가 있는 개인 또는 법인에 대하여 주 소득세를 부과합니다. 개인납세자에 대하여 관련요소 존재여부를 판별하는 것은 비교적 손쉬운 일인데, 일반적으로 개인납세자는 자신의 거주지 주와 근로지 주에 모두 충분한 관련요소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어떤 주에 거주하면서 다른 주에서 일하는 개인납세자는(예를 들면 뉴저지 주에 거주하면서 뉴욕 주에서 일하는 경우) 두 주에 모두 납세의무를 지게 됩니다. 이 때 거주지 주에서는 근로지 주에서 납부한 주 소득세에 대하여 세액공제를 허용함으로써 이중과세 부담을 덜어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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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납세자에 대한 관련요소는 일반적으로 해당 주 내에서 영업행위를 하였는지를 기준으로 판정합니다. 주마다 요구하는 최소한의 관련요소가 다른데, 대부분의 주는 해당 주 내에 종업원을 두고 고객을 유치하거나, 보관된 물품이 있거나, 혹은 판매행위, 배달행위, 주문행위 등 구체적인 영업행위가 있을 경우 충분한 관련요소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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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주에서 설립된 회사에 대해서 보통은 주 소득세를 부과할 수 없으나, 일단 충분한 관련요소가 발견되면 과세를 합니다. 많은 기업들 이 여러 주에 걸쳐 상거래를 하는데, 이런 경우는 주별로 관련요소의 존재여부를 따져서 주별로 얼마만큼의 소득세를 부담해야 하는지를 정해야 합니다. 주별로 발생된 소득과 지출을 일일이 따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므로 보통 3요소공식에 의해서 회사의 총 수입 중에서 주별로 해당되는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를 계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3요소는 자산, 임금, 매출액을 말하는데, 한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 가운데 어느 정도가 특정 주내에 있으며, 총임금 중에서 어느 정도가 특정 주 내에서 지급되었는지, 총매출액 중에서 어느 정도가 특정 주 내에서 얻어진 것인지를 따져 일정한 산식에 따라 계산한 백분율로 특정 주에서의 과세대상 소득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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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에 대한 주 소득세와는 별도로 일부 주는 회사의 자본금 등을 기준으로 매년 일정액의 지점세를 부과합니다. 지점세는 소득에 대하여 부과되는 세금이 아니며, 해당 주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을 허가해 준 것에 대하여 부과되는 세금입니다.